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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다이어리

[개포동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29일차: 앞자리 변동을 눈앞에

지난 이야기

 

 

다이어트 29일차 일기입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점점 가까워 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거세지는 빗줄기와 바람, 거기에 연이어 나오는 태풍 피해 뉴스들....
큰 피해없이 무사히 넘어가길 바래봅니다.

2022.09.01 - [정보/기타] - 역대급 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경로 - 기상청 최신정보 정리

 

역대급 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경로 - 기상청 최신정보 정리

목차 1. 기본정보 2. 태풍의 예상경로 3. 예상 태풍풍속, 이동속도, 반경 1. 기본정보 힌남노(Hinnamnor)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2022년 제 11호 태풍으로 라오스의 국립보호구역의 이름입니다. 2022년 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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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거세짐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된 저의 야근... 오늘도 운동은 글러먹었습니다.

출처: 무한도전

그리고 야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지금 이 글을 쓰는 시간은 새벽 1시 20분...

마치 마라토너의 러너스 하이처럼 피곤함이 사라지고 회사에서 반쯤 나갔던 정신이 다시 돌아옵니다.
할일을 다 끝내고 왔다는 기쁨에서인지 아님 내일의 에너지를 미리 끌어다 쓰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29일차 다이어트 일기를 시작합니다.

 

오늘의 식단
  • 아침: 늘 먹던걸로~

여기... 항상 먹던 걸로~ (하지만 내가 챙긴다...)
부담없고, 간단하면서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아침식사. 아몬드 브리즈~

 

블루다이아몬드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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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하나 입에 물고 오늘도 운전대를 잡습니다. 다행히 아침 출근길은 비가 생각보다 많이 오지않아 다행이네요.

 

  • 점심: 삶은계란 3알, 견과류 한주먹

집에서 싸온 삶은계란 3알과 견과류 한주먹 먹었습니다.

삶은계란 3알과 견과류 한주먹

원래는 삶은계란에 편의점에서 과일이라도 사와서 같이 먹으려 했는데, 점심시간에 뭐이리 급한 일이 많이 몰리는지...
그냥 대충 회사에 있는거... 라곤 견과류 밖에 없었지만 싸온 삶은계란과 함께 대충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그래도 배는 차서 충분했다는거...)

근데.. 저 견과류는 회사 동료가 결혼하고 나서 선물로 돌린 건데.. 정말 유용하게 오랫동안 잘 먹었네요. 이제 바닥이 보입니다. ㅎㅎ

 

  • 저녁: 오래간만에 폴인포케... 하지만 새로운 메뉴 '오픈 샌드위치(아보카도)'에 요거트 조금

오늘도 야근입니다. 그래서 또 회사에서 저녁을 떼워야 되는데, 마땅히 땡기는 것도 없고, 배도 안고팠지만....
같이 야근하는 선임님이 폴인포케에서 샐러드 사오는김에 같이 사다 주신답니다. 

닭가슴살 샐러드 아니면 포케류만 먹다 이번에는 새로운 오픈 샌드위치(아보카도)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폴인포케 오픈 샌드위치(아보카도), 출처: 네이버맵
오픈 샌드위치와 요거트

요거트는 원래 여기엔 없는 메뉴인데, 샌드위치를 사다준 회사 선임이 같이 먹으라고 자신의 요거트도 조금 나눠줬습니다. 

폴인포케의 오픈 샌드위치(아보카도)

포인포케의 샌드위치는 당근와 아보카도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당근을 싫어하는 어른애라 아보카도로 먹었습니다. 빵은 일반 식빵이 아닌 호밀로 만든 식빵인듯 했고, 베이컨 두~세장에 잘 후숙된 아보카도 한스쿱이 올라가 있습니다. 폴인포케 메뉴 사진에서 보이는 풀떼기와 다른 건더기가 보이진 않았지만 가볍게 간단히 먹기엔 좋은 구성 같았죠.

아보카도를 잘 펴발라 먹었다.

아보카도는 후숙이 잘되어서 그런지 같이 준 플라스틱 포크로 살살 눌러도 잘 퍼져 바를 수가 있어서 먹기에도 편했습니다 

다만, 내가 상상했던 그런 맛이 아니었다.. 아보카도로 만든어 먹은 메뉴 중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은 이 아보카도의 고소함과 명란젓의 짭쪼름함이 탄수화물인 밥과 조화롭게 이뤄졌다고 표현한다면, 이 샌드위치는 베이컨의 짠맛은 아보카도에 가려져 거의 느끼질 못했고, 뿌려져 있는 소스의 강한 신맛이 이 조화로움을 깨트린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베이컨 없이 빵 위에 아보카도가 올라가 밍밍한 맛에 소스의 맛은 스테이크 소스로 유명한 A1 소스의 그 신맛처럼 강해서 그냥 먹는 내내 거의 신맛밖에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았네요.

다이어트 식이라 베이컨의 간이 약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안어울린듯... 내 취향은 아닌걸로...

 

운동

태풍 힌남노의 영향...은 개뿔!! 야근때문에 운동 못했슴다. 

 

약의 복용 후의 느낌

똑같이 배고픔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위에 먹은 것 보세요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그러고 보니 먹은 음식의 칼로리가 얼마인지 대충 계산이 하고 싶어졌네요.

아침: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 35 kcal
점심: 삶은계란 3알(대란 기준 약 70 kcal x 3알 = 210 kcal) + 견과류 한주먹 대충 100 kcal 되려나요?
저녁: 아보카도 오픈샌드위치 - 323 kcal

폴인포케 사이드메뉴(샌드위치) 칼로리

대략 668 kcal... 많이 잡아야 700 kcal 되겠네요.

 

약의 부작용

오늘도 음슴!!!

음?

약 부작용 없다는걸 어떻게 하면 새롭게 표현할까 매일 쓸데없는 고민에 시간을 쏟는 1인.

 

체중

앞자리 변화가 눈앞입니다.

어제 몸무게(좌), 오늘 몸무게(우), 0.5kg 감량

역시 적게 먹은날은 그만큼 빠지는게 눈에 보이네요.
많이 먹은날은... 운동을 해도 큰 변화를 못느꼈구요... 먹는거 80, 운동 20이라더니만.....
한달만에 앞자리 6으로 바꾸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이 내일 이루어질지 궁금합니다.(하루종일 굶으면 되겠지만서도....)

다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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