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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다이어리

[개포동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26일차: 아무것도 안먹어도 배가 안고프다.

지난 이야기

다이어트 26일차 일기입니다.

오늘도 외부 출장업무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일정은 일찍부터 미팅이 시작되는 터라
막히는 것까지 감안하여 아침일찍 일어나 준비했어야 했습니다.

시간적 여유는 있게 준비했으나 차가 얼마나 막힐지 몰라 급한 마음에 나왔다가
저의 아침식사 메이트 아몬드 브리즈 조차 못챙겨 묵었네요.

그런데.. 어쩌다 보니 점심까지도 못챙겨 못먹고 8시까지 잠을 자버리는데....

그럼 26일차 다이어트 일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식단
  • 아침: 급한마음에 나가다가 못챙겨 묵음...

하.. 그냥 냉장고에 꺼내서 차에서 먹어도 되는데 뭐가 마음이 급하다고 그걸 못챙겨 묵었을까요...
안그래도 적게 먹어서 이거라도 챙겨 묵어야 하는데, 정신머리 하고는....

 

  • 점심: 어쩌다 보니 굶음

외부 출장업무가 딱 점심시간에 끝났습니다. 빨리 다시 회사로 복귀를 해야할 일이 생겨 바로 회사로 왔습니다.
운전하고 회사에 도착하니 이미 점심시간은 훨씬 지났고... 지금 먹자니 저녁이 애매하고.. 배도 고프지도 않아서
그냥 먹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이 와중에 회사로 복귀하는 도중에 점심 약은 챙겨 묵음... 배고파 질까봐....)

 

  • 저녁: 현미밥에 닭가슴살 100g

오늘은 야근하지 않아 급한일만 마무리하고 일찍 퇴근하여 집으로 왔습니다. 
이번 주 잦은 야근에 출장업무까지... 몸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옷만 갈아입고 바로 침대에 누워 잠시 쉬자고 하던게
눈을 떠보니 저녁 8시가 됩니다. 헐....  와이프가 너무 곤히 자고 있길래 깨우질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래도 배가 안고픕니다. 아무것도 안먹었는데요.... 오늘 먹은거라곤...
출장지에서 마신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이 전부? 중간중간 물? 정도?

원래는 잠깐 누워있다가 한 6시즈음 일어나서 1시간 반정도 공복운동 하고, 저녁밥을 먹으려고 했던 계획이 틀어졌습니다.
그래도 운동은 해야하닌깐... 저녁을 먹고 운동하러 나가기로 합니다.

저녁은 현미밥 조금에 닭가슴살(떡볶이맛) 100g 입니다.

현미밥과 닭가슴살 100g

닭가슴살과 풀떼기로 샐러드로 해먹을까 하다가 운동까지 하는데,탄수화물이 전혀 없으면 안될 것 같아 현미밥으로 했습니다. 닭가슴살에 떡볶이 소스 때문에 그런가 현미밥이랑도 먹기 잘 어울리더라구요.

 

운동

잦은 야근에 출장에 몸이 힘든 것 같아 천~천히 좀만 걸어야지 했는데, 또 걷다보니 힘이 생깁니다. 
그 있잖아요 운동 하기 전에는 막 운동하기 귀찮고.. 나가기 귀찮고 그러는데 막상 딱 시작하면 뭔가 몸이 개운해 지면서
활력이 돋는.. 그런느낌...?

그래도 어제보다 1km 적게 걸었습니다.

천천히 걸으려고 했는데...  걷다보니 저절로 빨라지고... 그러다 보니 원래 6km만 걸으려 했는데 7km 걷게 되고....
운동도 하다보면 탄력을 받는 것 같습니다. ㅎㅎ

 

약의 복용 후의 느낌

닮은꼴 레전드들...

ㅋㅋㅋ
유재석 닮은꼴 ㅋㅋㅋ
유명한 '아xx꿈' 짤 닮은꼴(출처: DC인사이드)


근데 갑자기 이게 뭔소리냐고요...?
네... 약 복용 느낌도 어제랑 닮은꼴이라고요......

 

약의 부작용

음슴니당.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 피검사는 주기적으로 해서 간수치가 더 높아지는지는 추적검사를 해볼 예정입니다.
피검사 하는 병원도 바꿔보구요.

 

체중

오늘은 딱 한끼 먹었네요. 어쩌다 보니 1일1식 방법의 간헐적단식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체중이 확 줄었네요.

어제 몸무게(좌), 오늘 몸무게(우), 0.6kg 감량.

어쩌면 1일1식 간헐적 단식도... 가끔씩 하면 괜찮을지도...?
그러면 저녁에 탄단지 고루 잘 갖춰서 양을 늘려 먹어야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 이야기

2022.09.03 - [다이어트 다이어리] - [개포동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27일차: 저녁 때까지 약을 못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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