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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다이어리

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16일차: 운동을 안해도 빠지긴 한다

지난 이야기

 

다이어트 16일차 일기입니다.
이틀 연달아 외부 출장입니다. 게다가 늦은 시간 야근으로 집에 오면 12시가 넘는 새벽...
도저히 운동할 시간은 나지 않고, 오로지 음식으로만 조절해야 했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하는데 몸으로 움직이면허 하는 일이라면 또 모를까
이게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가지고 하는 일이라 다이어트에 1도 도움이 안되고 말이죠....
그래도... 오늘 체중을 쟤보니 음식조절만으로도 체중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더라구요.

그럼 16일차 다이어트 일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식단
  • 아침: 간헐적 단식을 중단하고 다시 아침은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아몬드 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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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어지러움증을 느껴서 그런지.. 약간 쫄(?)... 아서 아침에 머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아
아침에 다시 간단하게라도 아몬드 브리즈를 챙겨 묵었습니다.

 

  • 점심: 잔치국수, 물만두, 삶은달걀

외부 출장으로 밖에서 먹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같이간 동료분께서 근처 괜찮은 국수집이 있다고 하셔서 뭐 한번 정도는 괜찮겠다 싶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밀가루로된 면요리를 먹었네요.

 

잔치국수와 물만두, 삶은 계란

삶은 계란은 메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따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는데,
단백질도 필요할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기도 해서 따로 두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잔치국수(반정도 먹으니 배불러서 남김)

지 가게는 망향 비빔국수 집이라고 유명한 체인점이라고 하는데 저는 처음 와봤습니다.
비빔국수보단 잔치국수를 좋아해서 잔치국수로 시켜 먹었는데..  당연히... 맛있네요.
이게 다이어트 하다 먹어서 맛있는지 원래 진짜 맛있어서 맛있는건지 구분은 잘 안되지만요 ㅎ

 

망향 비빔국수 가게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히 다뤘습니다.
https://mybabystory.tistory.com/37

 

[배곧신도시 맛집] 비빔국수가 맛있는 배곧 국수 맛집 '망향 비빔국수'

목차 1. 망향 비빔국수...? 2. 위치 3. 메뉴 및 금액과 양은? 배곧에 살진 않지만... 배곧으로 회사 선임과 출장을 갔다가 점심으로 먹을 식당을 찾던 중 선임이 망향 비빔국수 유명한데 먹어봤냐 물

mybabystory.tistory.com

 

  • 저녁: 삶은계란, 편의점표 감자, 약간의 견과류

외부 출장 후 야근하러 다시 회사에 복귀했습니다. 
하루종일 밖에 있다 와서 그런지 아님 약의 힘인지... 밥맛이 없네요.
편의점에서 대충 삶은 계란과 감자를 사오고, 사무실에 쟁겨놨던 견과류 한주먹 먹었습니다.

꿀감자(근데 하나도 안달았음...), 계란, 견과류

견과류는 기름기가 많으닌깐 저녁에는 최대한 피하려고 했지만 그래도 먹는게 별로 없는 것 같아 한주먹만 먹었습니다.

견과류 한주먹

아.. 근데 이거 계란 까는데.. 왜케 껍질이.... 안그래도 일 많아서 힘든데... 너까지 왜그러냐

무슨 느낌인지 아시죠..? (저 원래 계란 잘깜)

 
운동

오늘도 집에오니 12시가 다되어 가네요... 여전히 운동할 시간은 없었고.. 그냥 오늘 몇걸음 걸었는지만 체크..

떼잉... 별로 걷지도 못했네...

오늘은 글렀네요. ㅎㅎ

 

약의 복용 후의 느낌

약의 효과는 여전했고, 계속 적게 먹다 보닌깐 위도 줄어든 느낌입니다.
평소보다 먹는 양이 확연하게 줄었고, 금방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약을 끊으면 다시 많이 먹게 될까요...? 궁금하긴 하네요.

 

약 의 부작용

어제 어지러움증을 느끼고 약간 쫄(?)아서 처음으로 면요리도 먹고 그랬는데...
그래서 그런건가.. 아니면 어제 너무 더운데 밖에 있어서 그런건가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덜하네요. 내일도 지켜봐야겠습니다.(근데 내일도 출장...ㅠㅠ)

 

체중

오늘 하루죙일 바깥에서 땀을 빼서 좀 더 많이 빠질까 싶었는데, 아쉽게도 0.2kg 감량에 그쳤군요.
어서 60대의 몸무게를 보고 싶은데 역시 쉽지가 않습니다.

어제(좌).. 15일차(우) 0.3kg 감소

운동을 별로 하지 않았지만 빠졌네요...?
점심도 면요리랑 만두로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말이죠.(물론 먹은 양은 많진 않았지만...)
운동을 안해도 음식만으로 조금씩은 조절이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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