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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다이어리

[개포동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25일차: 먹는양이 확실히 줄다

지난 이야기

다이어트 25일차 일기입니다.

요즘 제가 먹는걸 곰곰히 생각해보니... 먹는양이 확실히 줄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일부러 적게 먹으려 노력한 것도 있었지만... 어느새부터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금새 배가 부릅니다.

사실 이게 약 때문에 금방 배부르게 한 것인지 평소에 적게 먹어서 위가 줄어든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마 후자 쪽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확실히 먹는 양이 줄었다는걸 느낀 것이.. 저녁을 먹었을 때였죠....

그럼 25일차 다이어트 일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식단
  • 아침: 언제나 늘 그렇듯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아몬드 브리즈~

 

블루다이아몬드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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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이제 아침은 항상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로 시자악~
사실 다이어트 하기 전에는 아침에 아무것도 안먹긴 했습니다.

그러다가 점심은 회사에서 동료들이랑 같이 먹을 때도 있고, 귀찮으면 그냥 간단히 라면이나 먹고
그 배고픔을 퇴근 후 집에서 야식으로 술과 함께 폭식을.....

그래서 살이 쪘.......

 

  • 점심: 에그 잠봉햄 샌드위치

에그 잠봉햄 샌드위치라니 그게 뭐냐...라고 하시겠지만... 사실 저도 처음 들어봤습니다.
오늘 출장은 회사 동료 분이랑 같이 가는 거였는데, 둘이 해결해야할 급한 업무가 있어
출장지에 가기 전 근처 카페에 만나서 커피나 마시며 미팅하기로 했죠. 미리 만난 시간이 점심 즈음이었는데,
그 카페에서 파는 샌드위치 이름이 '에그 잠봉햄 샌드위치' 였습니다. 

이 카페에서 점심런치로만 판매하는 샌드위치

치아바타 빵에 잠봉햄(잠봉햄이라는걸 처음 들어봤네요), 계란후라이와 토마토, 이딸리아 피자에 많이 들어가는
루꼴라라는 풀떼기와 소스가 들어가있다고 합니다.

리코타 치즈도 좋아하긴 하지만...잠봉햄 맛이 궁금하여 밑에 있는 잠봉햄 샌드위치로 구매해서 먹었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잠봉햄 샌드위치

세트로 시킬까하다가... 다 못먹을거 같아서 그냥 단품으로만 시켰는데, 저 샌드위치도 배불러서 다 못먹고 냄겼습니다.
근데.. 진짜 맛있있더라구요.... 반숙 계란을 터트려 햄이랑 각종 야채, 빵을 같이 먹는데 맛이 없겠습니까...?

크오.... 비쥬얼 보소....

크.. 비쥬얼 보십시요... 쫄깃한 치아바타 빵에 계란후라이 + 햄 + 각종야채와 소스가 들어갔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하지만~ 이것도 배불러서 다 못먹었다는거~ 그래서 빵 위주로 남기고... 계란과 야채... 햄만 다 먹었습니다.

그래도.. 평소에 비해 오늘 점심은 과식을 했군요... ㅎㅎ

그런데 이 카페는.. 양평에 간다면 정말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제가 따로 포스팅으로 자세히 다뤘는데.. 사진 많이 찍어놨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 보세요.

[양평 카페 추천] 치아바타 샌드위치가 맛있는 양평 '비아베네또' 카페

 

[양평 카페 추천] 치아바타 샌드위치가 맛있는 양평 '비아베네또' 카페

목차 1. 비아베네또 카페 2. 위치 3. 메뉴 및 금액 4. 맛은? 오늘 양평으로 출장을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같이 출장을 간 회사 동료와 출장지 근처 카페에 미리 만나서 간단히 미팅하면서 커피도

mybabystory.tistory.com

 

  • 저녁: 간단한 닭가슴살 샐러드

출장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8시가 다되어 갑니다. 그 동안 못했던 운동을 하려면 후딱 먹고 나가야 해서
빨리 줄 수 있는 걸로 와이프에게 부탁했더니 그냥 야채에 닭가슴살 올리고, 소스로 발사믹 식초를 내어줍니다.

닭가슴살 샐러드와 발사믹 식초

닭가슴살 100g 짜리를 썰어서 샐러드용 야채와 방울토마토 몇개를 내어주고 뿌려먹으라고 발사믹 식초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몇개 안먹었는데 너~~어무 배가 부릅니다.

아니.. 저거 얼마 안되는 양인데...왜 저걸 다 못먹었을까요... 점심에도 저 위에 샌드위치도 하나 다 안먹고....
먹은 것이 별로 없는데 말이죠.... 진짜 양이 줄긴 줄었나 봅니다.

예전에 그 마른 여자들이 쥐콩만큼 먹고 배부르다고 했을 때 콧방귀 끼면서 '살 안찌려고 괜히 별소릴 다하는구먼' 이라고
속으로 생각했었는데.... 진짜 적게 먹다 보닌깐 양이 줄어드나 봅니다....

그래서 이만큼이나 남김....;;;

 

운동

밥먹고 바로 운동하면 안좋다곤 하는데... 그래도 이미 시간이 8시가 넘어갔는데 기다렸다가 운동하기엔 늦었습니다.
밖에서 천천히 걷기 운동이나 하러 나갑니다.

1시간 30분동안 8km를 걸었네요. 만보 달성~

역시.. 이렇게 걷기 운동한 날에는 만보 달성이 쉽습니다.
오른쪽 그래프에서 운동 못한 전날과 전전날 그래프 보십쇼......

 

약의 복용 후의 느낌

きのう = きょう
昨天 = 今天
Yesterday = Today

어제 = 오늘.........역시나 어제랑 오늘 같단 얘깁니다.
그냥 맨날 똑같은 말 쓰기 그래서 붸리에이션을 줘봤습니다.

 

약의 부작용

먹는 양이 줄어든 것도 부작용으로 봐야될까요...? 나중에 다이어트 성공한 다음에 
축하의 파티로다가 이것저것 다 먹어야 되는데 그럼 그때 많이 못먹잖아요...ㅠㅠ

하... 나도 쯔양이나 히밥처럼 마니 먹는데 살 안찌고 싶다.....

 

체중

확실히.. 이제는 몸무게가 줄어드는 속도가 더뎌진 것 같습니다.

어제 몸무게(좌), 오늘 몸무게(우), 0.1kg 감량.

어제와 0.1kg 차이네요. 그냥 같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측정할 때마다 약간의 오차도 있응게요
후.... 그래도 많이 빼왔으니... 계속 힘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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