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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다이어리

[개포동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28일차: 태풍온다~~~~

지난 이야기

 

 

다이어트 28일차 일기입니다.

어제 캐리비안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고 오니
와이프와 저 둘다 모두 아침에 온몸을 두들겨 맞은듯한 통증에 일어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어찌나 쌩생한지.. 아침 7시부터 일어나서 배고프다며 아우성입니다.

아이들의 성화에 어쩔 수 없이 몸을 일으켜 와이프는 아이들 아침을,
저는 제 아침 아몬드 브리즈 하나 꺼내어 먹으며 아침 운동을 갈까말까 고민합니다.

그런데 밖에 날씨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생각해보니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곧 우리나라에 북상한다는 뉴스가 있었죠

2022.09.01 - [정보/기타] - 역대급 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경로 - 기상청 최신정보 정리

 

역대급 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경로 - 기상청 최신정보 정리

목차 1. 기본정보 2. 태풍의 예상경로 3. 예상 태풍풍속, 이동속도, 반경 1. 기본정보 힌남노(Hinnamnor)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2022년 제 11호 태풍으로 라오스의 국립보호구역의 이름입니다. 2022년 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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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비가 오지 않지만...  저녁엔 올 것 같습니다. 
힘들지만 아침운동을 나갑니다...

그럼 28일차 다이어트 일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식단
  • 아침: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에 아침약 같이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블루다이아몬드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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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겸 아침 약도 같이 챙겨 묵고, 더 늦기 전에 어여 아침운동할 채비를 하고 나갑니다.

 

  • 점심: 두부유부초밥

와이프가 해준 두부유부초밥입니다. 전에도 한번 해준 메뉴인데, 전엔 현미밥 베이스에 두부와 파프리카를 다져 넣어 만들어 줬었는데, 이번에는 파프리카 대신에 오이를 넣었답니다.

양이 많아 보입니다. 두부 한모에 현미밥은 반공기 정도 들어간 것 같다고 하네요. 
반만 먹을랬는데, 맛있어더 다 먹었습니다. 두부는.. 살 안찌겠죠...?

 
  • 저녁: 아보카드 명란 비빔밥과 콩나물국

오늘은 점심, 저녁 현미밥으로 든든하게 먹네요. 
저녁은 되도록이면 가볍게 먹으려 하는데, 와이프가 아보카드가 잘 후숙된 것 같다며 해줄까? 해서 바로 콜....

아보카드 명란 비빔밥과 콩나물국

 그런데... 와이프가 아보카도가 껍질이 새까맣게 되어 후숙이 잘된줄 알았는데, 까보니 후숙이 덜됐답니다 ㅎㅎㅎ
원래 아보카도가 사르르 부서지면서 밥이랑 계란, 명란젓과 잘 섞여야 되는데 으깨지지도 않음요

결국 아보카도를 뺀 나머지만 잘 섞어서 아보카도를 하나씩 얹어 먹는 식으로 먹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맛있네요

아보카도 레시피는 이전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2022.08.24 - [취미/요리] - [다이어트 식단] 엄청쉬운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현재 5kg 빠짐)

 

[다이어트 식단] 엄청쉬운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현재 5kg 빠짐)

목차 1. 제료 2. 조리방법 3. 맛 평가 혹시 다이어트 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2022.08.08 - [다이어트 다이어리] - 40세 아재 다이어트 일기 (이원경 내과) - 1일차 40세 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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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저녁에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부랴부랴 챙겨서 운동을 나갑니다.

가볍게~6km...는 아니고 좀 힘들었음요

평소 같았음 6km 걷고도 괜찮았는데, 이날 아침은 전날 8시간동안 캐리비안의 해적(베이)와 사투를 버리고 와서 그런지
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대략 1시간만 걷고 왔습니다.

저녁에는 역시나 태풍의 영향인지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오늘 아침 운동 빼곤 하루죙일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점심, 저녁도 평소보다 거하게 먹은 것 같아 슬리퍼에 우산을 쓰고 천천히 걷기로 합니다.

 

슬리퍼에 우산을 쓰고 천천히 걷습니다.

비오는데 사람도 없고, 저녁 밤 빗소리에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한시간 반은 거뜬이 운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슬리퍼가 에러네요. 산지 얼마 안된 건데 발 안쪽을 자꾸 쓸어서 너무 아파 결국 4km도 못걷고 그냥 들어옵니다.

끄아악.... 발 까짐..... 너무 아퍼요

주말에 어디 안나가고 집에만 있다보니 아침 저녁으로 걸었음에도, 평일과 비슷한 수준의 걸음수가 나오네요.

저녁에 걸은 거리와 오늘 총 걸음수

 

약의 복용 후의 느낌

제가 유부초밥을 먹었을 때 와이프는 콩국수를 먹었는데... 제가 또 콩국수는 겁나 좋아하거든요.

와이프가 먹은 콩국수

저는 소금파인데, 소금간해서... 잘익은 김치 하나 얹어서 먹으면.. 키야... 그맛 다들 아시죠...?
먹고 싶었으나 참았습니다. 약의 도움 때문일까요? 아님 저의 의지가 더 강해진 걸까요? 그건 모르겠습니다.

 

약의 부작용

Not Found!!!

 

체중

음..? 운동을 했는데..... 똑같네...?

어제 몸무게(좌), 오늘 몸무게(우), 똑같네요

운동을 덜했나.. 아님 오늘 먹은 것이 소화가 덜됐나... 
한 달 되기 전에 앞자리 6이 보고 싶은데....

 

다음 이야기

2022.09.06 - [다이어트 다이어리] - [개포동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29일차: 앞자리 변동을 눈앞에

 

[개포동 이원경 내과] 다이어트 29일차: 앞자리 변동을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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