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어트 다이어리

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14일차: 체중은 갑자기 바뀌지 않는다

지난 이야기

 

다이어트 14일차 일기입니다.
어제 친구 집들이에서 치팅데이 수준을 넘어선 과식을 한듯하여
지난 날의 과오를 속죄하듯이 아침부터 유산소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치팅데이를 따로 지정하고 먹은 것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자꾸 약속 때문에 이렇게 치팅을 하게 되네요...ㅠㅠ
과식을 한 다음날인 오늘.. 과연 나의 몸무게는 얼마나 늘었을 것인가....

그럼 14일차 다이어트 일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식단
  • 아침: 간헐적 식단에 따른 공복 유지

오늘은 간헐적 단식이 아니더라도 어제 너무 늦게까지 먹은 탓에 먹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간헐적 단식을 계속 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그냥 아침에 전에 먹듯이 간단히 아몯드 브리즈라도 먹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갑자기 너무 안먹으면... 몸에 무리가 오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서요

  • 점심: 두부 유부초밥,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 낫또

현미와 으꺤 두부로 만든 유부초밥

와이프가 해준 유부초밥입니다. 대신 일반 백미만 넣는 대신에 현미밥과 으꺤 두부, 잘게 썰은 파프리카를 섞어 만든
다이어트식 유부초밥입니다. 맛도 일반 유부초밥과 비교해서도 전혀 떨어지지 않고 맛있었네요.
오히려 현미밥의 씹는맛과 두부의 고소함, 파프리카의 아삭함이 어울려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 유부초밥도 와이프랑 나눠서 먹었는데, 약간 부족한 것 같아서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와 낫또를 추가로 먹었습니다.
어짜피 두 제품 모두 칼로리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닌깐요~!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와 나또

블루다이아몬드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190ml, 24개

 

블루다이아몬드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저녁: 오이 나또 비빔밥

오이 나또 비빔밥

전에 와이프가 해줬던 오이김 비빔밥과 비슷한 메뉴입니다.

2022.08.15 - [취미/요리] - [다이어트 음식 추천] 인스타에서 난리난 오이김비빔밥

 

[다이어트 음식 추천] 인스타에서 난리난 오이김비빔밥

목차 1. 제료 2. 조리방법 3. 맛 평가 주체를 못하고 맨날 술에 야식에 간식에... 거기다가 요즘엔 운동도 뜸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이어트하면 닭가슴살, 삶은달걀, 감자, 고구

nekrataa.tistory.com


현미밥, 오이와 나또, 양파, 계란후라이에 약간의 맛의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서 김치를 넣은 비빔밥입니다.
이 전에 해줬던 오이김비빔밥의 포인트를 김이라고 했다면, 이 메뉴는 김치가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별도 된장이나 고추장같은 장을 넣지 않은 비빔밥이라 밍밍할 수가 있는데, 그런 것을 이 김치가 잡아주는 거죠 ㅎ
물론 나또도 그 한 몫을 해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또에도 겨자소스와 간장소스가 들어가서 약간의 짭조름함이 느껴지거든요 ㅎ

풀무원 매일아침 순생나또, 49.5g, 24개

 

풀무원 매일아침 순생나또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운동

어제의 과식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상태를 유지하며
아파트 단지를 빙글빙글 돕니다. 평소였으면 5~6km정도 돌고 왔을텐데.. 오늘은 6km 이상 걷고...
걷고난 뒤 11층까지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기까지 했습니다.

저녁에도 마찬가지로 6km 정도 걸으려고 했으나 갑작스럽게 외부에 나갈 일이 있어
집에 늦게 들어오게 됐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 집 근처 역에서 내려서 30분 정도 걷고 왔네요

아침 걷기 운동 6.79km와 저녁 잠그냥깐 30분 걷기 + 사진엔 없지만 계단오르기 11층 두번

 

약의 복용 후의 느낌

어제 집들이 때문에 술 마실 것을 에상하여 어제 저녁부터 약은 복용하지 않았고,
아침 공복 운동을 하기 전인 9시 정도까지도 깜빡하고 아침약을 챙겨 먹지 못했는데,
그래도 별 배고픔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 정도의 느낌이면 아예 점심, 저녁도 안먹어도 될 것 같은데.. 
그래도 건강은 생각 해야되닌깐요... 약의 힘을 빌려 배가 고프지 않다고 무작정 먹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약 의 부작용

오늘도 부작용은 없을 無!!!

 

체중

어제 체중이 0.5kg이나 빠져서 오늘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무려 0.7kg...

어제(좌).. 14일차(우) 다시 0.5kg 감소

휴.. 다행입니다... 어제 먹어서 늘어났었던 0.5kg이 다시 빠졌습니다.
유산소 운동의 힘인 것인지.. 아니면 살이 더 빠질 수 있었던 것인데 어제 먹어서 덜 빠진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전 이정도만 해도 만족합니다. ㅎㅎ

빠지는 것도 마찬가지겠지만... 찌는것도.. 어제 한순간 많이 먹었다고 확 찌진 않는 것 같네요 ㅎ

14일간의 체중 변화

 

다음 이야기

2022.08.23 - [다이어트 다이어리] - 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15일차: 어지러움을 느끼다

 

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15일차: 어지러움을 느끼다

지난 이야기 40세 아재 다이어트 일기 (이원경 내과) - 1일차 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2일차: 갑작스러운 폭우와 감량(?) 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3일차: 부작용의

nekrataa.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