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17일차: 약을 먹어도 맛있는건 땡긴다.

지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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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3일차: 부작용의 시작?
  
• 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4일차: 약을 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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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7일차: 약을 먹고 술을 마시다
• 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8일차: 공복 운동으로 변경
• 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9일차: 정체기..?
• 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10일차: 꾸준함이 유지된다
  
• 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11일차: 더 적게 먹다
• 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12일차: 간헐적 단식을 동시에 진행
• 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13일차: 살려주세요
• 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14일차: 체중은 갑자기 바뀌지 않는다
• 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15일차: 어지러움을 느끼다
• 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16일차: 운동을 안해도 빠지긴 한다

다이어트 17일차 일기입니다.
이틀만에 끝날 것 같은 외부 출장업무가 오늘까지 이어졌습니다.
다행히도 오늘은 일찍 끝내고 야근업무도 없어서 집에 일찍 올 수 있었죠.

그래서 집앞에서 오래간만에 걷기 운동도 할 수 있었고, 편하기 휴식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오늘 점심에는 너무 과식을 하고 말아버렸는데.. 

그럼 17일차 다이어트 일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식단

• 아침: 오늘도 여전히 아침은 간단하게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로 시작~

아몬드 브리즈~

블루다이아몬드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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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계속 먹다보니 먹을만합니다. 고소함도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 느껴지고요.. 
그냥 아침에 물대신 먹는다 생각하고 마시고 있습니다. 요즘 계속 외부에서 일하다 보니 땀을 많이 흘려 수분보충도 필요했고요

 

• 점심: 보쌈, 직화 제육낙지 볶음에 흰쌀밥.

오늘이 마지막 출장날이라 점심은 외부 기관 분들과 함께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어쩌다 보니 거하게 먹게 되었습니다.

보쌈과 직화 제육낙지 볶음

미쳐따리.....;;; 어걸 어찌 안먹을 수 있겠습니까...
그 동안 약을 먹고 평소 좋아하던 라면, 치킨, 피자는 그렇게 땡기지 않았는데,
특히 저 직화 제육낙지 볶음은... 직화라 그런가... 음식 내올때 나는 냄새부터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밥을 안비벼 먹을수가 없었죠.

그래도 밥 양을 최대한 덜어서.. 반정도만 비벼 먹었습니다.

오봉집은 전국 체인점인데.. 제가 간 곳은 오봉집 배곧점이었습니다. 정말로 추천해볼만한 맛집으로 소개하고 싶어
따로 아래에 포스팅으로 남겨놨으니 자세한 후기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배곧 신도시 맛집] 직화제육낙지 볶음이 맛있는 배곧 맛집 '오봉집'

[배곧 신도시 맛집] 직화제육낙지 볶음이 맛있는 배곧 맛집 '오봉집'

 

• 저녁: 간단하게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와 나또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와 나또(소스와 섞인 모습)

점심을 거하게 먹어서 그런가... 저녁은 별로 생각이 없더라구요.
안먹을까도 생각하다가.. 그래도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간단하게 나또와 아몬드 브리즈로 해결했습니다.

풀무원 매일아침 순생나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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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오늘은 일찍 퇴근할 수 있어서 간만에 집앞에서 걷기 운동을 했습니다.
저녁을 먹기 전 공복운동으로 진행했고, 빠른 걸음으로 6km 걸었습니다. 

오늘 총 걸음도 만보 달성~

덕분에 오늘 만보 걷기도 달성 했네요 ㅎㅎ

 

약의 복용 후의 느낌

약의 힘으로 식욕을 떨어지긴 했지만 오늘처럼 너무나도 냄새부터 너무 맛있게 느껴졌던
직화 제육낙지 볶음은 어우.. 먹어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그 동안 적게 먹는걸 유지한 것 때문인지 배가 불러서라도 엄청나게 많이 먹진 못했지만
어쨌든 평소보단 많이 먹은 건 확실했습니다.

아니면.... 이제는 약의 내성이 생겨서 효과가 좀 저하된 거일지도...?

 

약 의 부작용

어지러움증은 확실히 없어졌습니다.
그 전의 어지러움은 그냥 평소 사무실에서만 일하다가 밖에서 땀 뻘뻘 흘리며 일하다 보니
일시적으로 생겼던 현상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체중

점심에 많이 먹어서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도 어제의 체중은 유지가 되었습니다.

어제(좌).. 17일차(우) 동일

물론 빠지진 않았지만요.... 이제는 몸무게가 하루하루 갑자기 변화가 되고 그러진 않을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운동을 더 열심히 하던가 해야겠습니다. 시간만 된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