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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다이어리

나의 다이어트 일기(이원경 내과) - 19일차: 살이 쭉쭉 빠진다

지난 이야기

 

다이어트 19일차 일기입니다.
다행히도 오늘은 야근도 안하고 일찍 퇴근했습니다.

금요일 일찍 퇴근했지만 프로 다이어터인(하지만 약의 힘을 빌린) 저에겐 불금이란 없죠
게다가 내일은 장인 어르신의 생신으로 다이어터로써 큰 시련이 닥쳐올 것이 분명하기에
집에 도착하자마자 저녁을 먹기 전 공복운동을 했죠.

어제도 0.4kg이 감량이 되었는데.. 과연 오늘은........

그럼 19일차 다이어트 일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식단
  • 아침: 늦잠을 자는 바람에 걸러버림
늦잠을 자버렸습니다. 정신없이 나오는 바람에 평소 마시던 아몬드 브리즈도 못챙겼네요.
반 강제적(?) 간헐적 단식이 되어버렸네요.
 
  • 점심: 현미밥, 콩나물국, 닭가슴살 100g

탄단지...중에 지방은 별루 없는거 같네용

전날 와이프가 해놓은 콩나물국이 있다길래 그거 싸고... 현미밥은 당장에 해놓은게 없어서
회사앞 편의점에서 햇반으로 사먹기로 했습니다. 단백질 보충을 위해 닭가슴살도 하나 챙겨오고요

그런데.... 현미밥이라고 산 상태가...?

발아현미 햇반이 전 100% 현미밥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현미 50%만 들어가 있었네요....
아... 100% 현미가 더 좋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현미밥의 그 꼬들한 씹는맛이 좋아서 오히려 백미밥보다 좋아합니다.

떼잉.... 속았네...

바르닭 닭가슴살 페퍼맛

닭가슴살은 와이프가 한꺼번에 사서 쟁여둔 바르닭에서 나온 100g씩 포장된 제품입니다.
맛이 여러가지인데, 오늘은 페퍼맛... 한국 사람들 중에서 후추맛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
누구에게나 기호에 맞을 것 같은 맛입니다. 닭가슴살만 먹으면 밍밍하닌깐요

바르닭 특수부위 안심 페퍼, 5팩, 100g

 

바르닭 특수부위 안심 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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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고구마 1개

고구마는 찌는것보다 에프에 하는게 더 맛있는듯...

점심도 적게 먹긴 하지만.. 저녁에는 좀 더 가볍게 먹으려 노력합니다.
그래서 간단히 고구마 2개에 아몬드 브리즈로 해결하려고 했는데... 고구마 하나 먹으니...
이미 배가 부른 느낌에 더 이상 먹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 하나만 먹었습니다.

역시.. 약효과 짱짱맨..

 
운동

어제 야근하고 자전거까지 타서 그런지 아침에 늦잠을 자서 자전거는 못하고 운전해서 출근했습니다.
그래서 빠른 퇴근 후에 바로 저녁 먹기 전까지 아파트 안에서 또 뱅글뱅글~ 걷기로 공복운동을 시전합니다.

오늘의 운동량~

최근 잦은 야근으로 계속 집에 늦게 들어오니 아들이 와이프한테 아빠 가출했냐고 그랬답니다. ㅋㅋ
사실 운동을 더 하고 싶었지만... 들어가서 아들래미랑 같이 목욕도 할겸해서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들어왔습니다.

 

약의 복용 후의 느낌

오늘도 약의 효과는 여전합니다. 밥을 안먹어도 배가 고프지 않지만
몸이 상할까봐 챙겨먹는 수준입니다. ㅎㅎ

 

약 의 부작용

역시나 오늘도 부작용이랄만한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운동도 잘 했고요... 지금도 글을 쓰는 이 시간에 졸립습니다. 
불면증, 어지러움증, 구토 등... 하나도 없네용

 
체중

오... 0.5kg이나... 쭉쭉 빠지네요. 먹은게 별로 없기도 했지만... 1의 자리라도 숫자가 바뀌면 먼가 해낸 기분입니다.

어제(좌).. 19일차(우), 0.5kg 감량

하지만 내일은... 장인 어르신의 생신... 얼마나 먹고 불어날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일단은 치팅데이라 생각하고 먹어야죠 ㅎㅎ
근데 장모님댁에 체중계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되나... 체중계를 가져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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