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어트 다이어리

[개포동 이원경 내과] 한달 감량 10kg 후 두달차.. 유지가 되고 있을까?

목차

 

 

이원경 내과에서 처방 받은 약으로 1달만에 10kg 감량한 뒤로 추가로 약을 처방 받기위해
병원을 재방문 했고, 지금은 2달차에 접어든지 이제 벌써 보름이 지났습니다. 

그 전 이야기를 못 보신 분들은 병원 재방문에 대한 일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2022.09.12 - [다이어트 다이어리] - 한달만에 10kg 감량.. 개포동 이원경 내과 후기와 재방문

 

한달만에 10kg 감량.. 개포동 이원경 내과 후기와 재방문

목차 1. 다이어트 일기 보러가기 2. 다이어트 결심 계기 3. 첫 방문 시 진행하는 것들 4. 다이어트약 한달 복용 후기 5. 병원 재방문 6. 앞으로의 계획 제가 이원경 내과를 방문하여 처음 다이어트를

nekrataa.tistory.com

 

1. 다이어트 일기 보러가기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다이어트약을 복용하기 1일차부터 30일차까지 식단과 운동 기타 느낀점에 대해서 매일(늦게 올린적도 있지만..) 포스팅한 글이 있습니다. 1일차부터 연결해서 보실 수 있도록 되어있으니 아래 링크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 다이어트 일기 1일차 ~ 30일차 보러가기 

https://nekrataa.tistory.com/161

 

40세 아재 다이어트 일기 (이원경 내과) - 1일차

40세 아재의 다이어트 일기 어렸을 적 고등학교 때부터 22살 군대 입대하여 24살 전역한 후에도 키 172cm에 몸무게는 꾸준히 55kg를 유지했던 저였죠.. 빼빼마른 몸매로 그 당시 그 누구도 저는 살이

nekrataa.tistory.com

 

그럼 두달차에 접어든 저의 다이어트는 어떻게 되가고 있을까요....?

 

2. 다이어트 일기를 쓰며 엑셀정리

처음 다이어트 일기를 쓰기 시작한 뒤로부터 아침, 점심, 저녁 먹을 것과 저녁 잠들기 전 몸무게를 측정하여 매일매일 빠짐없이 작성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블로그 글을 쓰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고, 최근 바빠진 업무로 인해 더 이상 매일 업데이트는 무리라고 판단하여 딱 한달까지만 매일 쓰자 마음먹고 30일까지만 매일 업데이트를 했죠. 그 뒤로는 주단위로 업데이트 해야지~ 라고 한 것이 벌서 보름이 지나버렸네요 ㅎㅎ

그래도 다이어트 시작 초반부터 엑셀로 따로 정리를 하고 있었던 덕인지 몸무게의 변화라던가 미처 찍지 못한 음식 사진 등을 찾는데 도움이 많이 되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미세먼지 팁정도는 될까 싶어서 안내 드립니다.

 

다이어트 시작하고 몇일 뒤에 엑셀로 정리하기 시작

 

그런데 이놈의 엑셀은 먼가 고급지게 쓰고싶은데, 맨날 해봤자 아는 것이 sum함수 정도이니 이참에 엑셀이나 공부나 해볼까 해서 책을 찾아보는데 책값이 만만치 않네요;; 

그래서 엑셀 관련된 인터넷 자료를 찾다가 우연찮게 굉장이 정리가 잘된 블로그를 찾았는데, 각잡고 정독하면 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엑셀 매크로 기능(VBA)은 배워두면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저도 써봐야겠어요 ㅎㅎ

https://eggdrop.tistory.com/5

 

엑셀 매크로 (VBA) - 001. 특정 행을 복사하여 삽입하기

작업하다가 VBA를 사용할 일이 많아서, 기본적인 내용 및 해왔던 내용들을 정리해 봅니다. 전체 목차 - 001. 특정 행을 복사하여 삽입하기 포스트 목차 - 01. 엑셀에서 개발도구 사용 설정 - 02. 해결

eggdrop.tistory.com

 

역시 매일 일기를 쓰지 않으니 먹은 음식사진을 빼먹은 경우가 많았네요 ㅎㅎ 그래도 체중 사진은 거의 매일 찍어놔서 다행입니다만.. 어쨌든 두달차에 접어든 지금도 여전히 몸무게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음식은 여전히 아침을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로 시작하여 닭가슴살, 현미밥, 편의점표 샐러드, 나의 사랑 컵누들(매운맛!) 등을 먹고, 좀 부족하다 싶으면 현미밥을 베이스로 계란과 야채, 나물 등을 넣은 비빔밥을 가끔씩 먹으며 지속적으로 식단조절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나나는 하나만 먹었어요.

 

닭가슴살은 일단 어떤 맛이나 향이 추가되지 않은 순수 오리지날은 계속 못먹겠더라구요... 막 입에서 닭똥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금방 물려서 보통 맛이 들어가있는 것으로 사서 먹는데, 밥이랑도 잘 어울리고 강추 드립니다.

바르닭 직화그릴 닭가슴살 스테이크 - 치즈 5팩, 단품

 

바르닭 직화그릴 닭가슴살 스테이크 - 치즈 5팩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컵누들은 매콤한맛이 진리입니다.

오뚜기 컵누들 매콤한맛 37.8g, 15개

 

오뚜기 컵누들 매콤한맛 37.8g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맨 왼쪽 사진은 닭가슴살 한입 베어물고 뒤늦게 사진찍는걸 깜빡해서....

 

닭가슴살 스테이크는 맛별로 샀는데 알싸청양이라고 되어있는 저 닭가슴살은 평소 매운맛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강추드립니다. 적당히 매운게 아니라 닭가슴살임에도 신라면보다 좀 더 매운정도?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써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르닭 직화그릴 닭가슴살 스테이크-알싸청양, 100g, 10팩

 

바르닭 직화그릴 닭가슴살 스테이크-알싸청양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3. 추석 명절 위기는 어떻게 보냈을까?

그런데 말입니다... 다이어트 첫달이 지나고 난 다음이 바로... 추석 명절이었단 말이죠....? 추석 명절 음식이라고 하면..... 다이어터들의 최대의 적.. 전이 있죠. 하지만 다행히도 저희 식구나 처가집 식구도 이제는 전을 안하고 그냥 먹고싶은 음식 해먹는 스타일이라 그나마 다행이었으나 그래도 너무 푸짐하게 먹었네요 ㅎㅎ 그럼.. 추석 명절에 먹은 음식들 보시죠...

 

점심부터 회로 시작... 머시기 돔이랑 전어, 개인적으론 전어가 더 기름지고 맛있었어요

 

친가가 지방 바닷가 근처에 있어서 주로 회를 떠다 먹습니다. 점심 때부터 아주그냥 술을 안먹을 수 없는 음식을 준비해부렀어요... 이럴줄 알고 미리 소주대신 위스키를 준비했죠 ㅎㅎ 그래도 회닌깐 먹고싶은만큼 먹었던 것 같습니다.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잭다니엘~

잭다니엘이 가격도 착하고, 부드럽게 마시기도 편해서 이럴때 자주 사다 마십니다. 보통은 4만~5만원대 하는데, 행사해서 3만6천원에 구매했던걸로 기억하네요. 점심은 이렇게 회와 위스키를 즐기고 드디어 저녁이 왔는데.....

여기는 단독 주택입니다. 고기 굽는 그릴도 있지요.. 그늘막을 만들어 주는 타프도 있고요.. 

 

캠핑온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저 그릴 하나면 어떤 고기든 무조건 맛있게 만들어 내는 마법의 박스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 아파트인들은.. 크흡...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돼지 등갈비 입니다.
삽겹이~ 삼겹이야 맛은 보장되있고... 숯불에 구우면 일단 평타 이상이죠.

 

고기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돼지 등갈비와 오른쪽의 삼겹살인데... 둘다 맛있었지만 등갈비가 월등히 더 맛있었네요. 숯불에 구우셔서 드실거면 등갈비 사세요!!!!! 두번사세요!!

그런데 어머님이 숯불에 구워먹자고 염통꼬지를 해오셨는데 너무 많이 해오셨...... 저 고기를 다 먹고도 염통꼬치를 더 구워먹었습니다.

 

허허허... 양 보소....
오른쪽 처럼 빠삭하게 구워야 더 맛잇더라구요

 

염통구이는 살짝 익혀서 촉촉하게 먹는 것 보단 빠삭하게 익혀서 먹는게 훨씬 맛잇더라구요. 
아무튼 저녁 메뉴가 저런데 또 술을 안먹을 수야 있겠습니까...? 또 간만에 친척들도 모였는데 말이죠...

 

그래서 준비한 와일드 터키

와일드 터키는 버번 위스키로 50.3%로 도수가 꽤나 높습니다. 몇 잔만 마셔도 금방 취하죠 ㅎㅎ

처가집은 원래 시골에 가신다고 들릴 계획에 없었는데, 갑자기 못가게 되셔서 급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역시 한국인의 밥상이죠. 원래 갈비찜도 있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나 봅니다. 

 

국은.. 장모님이 만들어주신 얼큰한 닭계장인데, 제가 엄청 좋아합니다.

 

아침에는 원래 간단히 먹어야 되는데 장모님댁은 그런거 없습니다. 무적권 아침은 먹어야되요. 밥을 먹게되면 저는 최대한  백미를 피하려고 하고 있지만 장모님 앞에서 "전 현미밥만 먹습니다" 라고 할 순 없잖아요... 양만 줄여서 먹었습니다.

점심엔 장모님 귀찮으시니 사먹자고 하시니 언젠간 사다놓으신 새우튀김도 내오셨네요... 전 밖에서 음식 사오면서 제껀 간단한 샌드위치만 사다 먹으려고 했었는데....

 

근데 새우튀김이 트레이더스표인듯...?

 

그나마 저 먹은 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부모님이, 처가집 장모님이 오래간만에 손주들이랑 손잡고 어디 나갔다가 오시고 그러니 이런 틈을 타서 운동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시골풍경 구경하며 설렁설렁 걸었습니다.

 

친가에 갔을 땐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고, 읍내에 나가 구경도 좀 할겸 걸어서 시골풍경 보며 걸었고...(2시간 정도?)
처가집에 갔을 땐 근처 공원이 있어서 공원을 돌다가 오기도 했구요

 

호수가 있는 공원입니다.

 

그래도  추석 명절에는 명절답게 평소보단 푸짐하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4. 두달차, 지금까지 몸무게의 변화

두달차에도 마찬가지로 엑셀로 몸무게는 꾸준히 기록했고, 첫달 10kg 감량 후 보름(15일)뒤인 오늘 기준으로 추석 명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kg이 더 감량이 되었네요. 다행입니다.

두달차에도 역시 엑셀로 정리!
(예상)은 몸무게 측정 못한날... 3kg 감량

 

오늘 저녁에 측정한 몸무게. 저녁먹기 전(좌) 먹고난 후(우)

 

내과에 재방문 했을 때 두번 째 달부터 감량이 조금씩 더뎌질거라며, 아마 두달을 유지하면 4kg을 뺄 수 있다고 했는데, 보름만에 3kg 뺐으니 이번에도 초과달성 기대해 봐도 되겠습니다. 

이렇게 빠지니 몸바디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다음 포스팅 때 사진을 혐오스럽지 않게 잘 찍히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찍어놓은게 있긴 한데 눈뽕이 너무 심한 관계로 아래 사진 정도로만 대신 하겠습니다.

바지가....남아요..

원래 벨트 없이도 딱 맞게 입었던 바지였는데... 이제는 저렇게 남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