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21년 수능도 머지 않았네요. 특히 고3이신 분들은 스스로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대입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것같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입시는 수시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자신의 내신 성적이 좋은 분들이라면 수시를 노려보는 것도 좋죠. 그렇다면 그 전에 먼저 내신등급이 무엇인지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신은 1등급 ~ 9등급으로 나눠져있는 체계입니다.
네이버에 "대입정보포털" 이라고 검색하면, 어디가 라는 홈페이지가 검색이 됩니다. (이름 참 직관적입니다 ㅎㅎ)
위 사이트에서 상단의 "성적분석" 메뉴로 들어갑니다.(가입 후 로그인 필요)
그러면 화면에서 학년별로 "입력"을 누르면 교과과목별로 단위수, 석차등급,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를 입력란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항목은 성적통지표를 보고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먼저 통지표 예시를 보고 설명드리겠습니다.
단위수(이수단위)는 일주일 동안 해당 과목에 할당된 수업 횟수를 뜻합니다. 예시의 수학(4)로 되어있으면 일주일이 수학과목을 4회 했다는 뜻이죠. 당연하게도 이 이수단위가 높을 수록 이수단위가 낮은 과목에 비해 중요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성취도는 기준성취율에 따라 A ~ E 등급으로 결정됩니다. 하지만 이 기준성취율이라는 것은 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성적표의 기재된 성취율을 확인해 보는게 가장 정확하죠. 뭐.. 다른 학교 성취율표를 볼일도 없겠지만서도요...
석차 등급은 나의 전교 등수에 따라 등급이 나눠지는 것으로 약간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각 등급별로 아래와 같이 비율이 정해져 있으며, 전교생이 100명으로 가정했을 때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겠네요.
하지만 동점자가 있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이럴 때는 "중간 석차"로 결정하게 되는데, 이해가 쉽도록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나의 등수 + (동점자의 수 - 1)/2
만약 3등급 수준인 전교 20등의 동점자가 3명이라고 가정 해보겠습니다. 위의 식을 대입하면, 20 + (3 - 1) / 2 = 21 최종 21등으로 3명의 동점자 모두 3등급으로 분류 됩니다.
이번엔 20등의 동점자가 9명이라고 가정 해보겠습니다. 20 + (9 - 1) / 2 = 24 최종 24등으로 4등급으로 분류가 되게됩니다. 따라서 동점자의 수가 많을 수록 등급이 떨어질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죠
이렇게 모든 항목을 기입하고 나면, 학기별/과목별로 나의 내신등급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내신을 반영함에 있어 대학별로 반영하는 교과목은 다를 수 있습니다. 국·영·수만 반영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모든 교과 성적을 내신에 반영하는 대학교도 있습니다. 도한 학년별로 그 반영의 비율이 다를 수도 있고요. 때문에 이러한 복잡한 계산과정을 어디가와 같은 계산기를 통해 손쉽게 파악해 볼 수 있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