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음식 추천] 인스타에서 난리난 오이김비빔밥

목차

• 1. 제료
• 2. 조리방법
• 3. 맛 평가

오이김비빔밥

주체를 못하고 맨날 술에 야식에 간식에... 거기다가 요즘엔 운동도 뜸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이어트하면 닭가슴살,  삶은달걀, 감자, 고구마 등등을 주식으로 하고 저녁에만 현미밥 조금에 일반식을 먹었었는데...
예전에 삶은달걀을 너무 많이 먹어 물린 적이 있어 다양한 다이어트 요리를 먹어보고 싶다고 하니
와이프가 검색해서 찾아낸 최근 인스타에서 난리가 났다는 '오이김비빔바' 레시피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 재료 

1. 현미밥 1/3공기
2. 오이 1개
3. 마늘 3알(취향에 따라 추가 가능)
4. 닭가슴살 100g
5. 들기름 한큰술
6. 간장 한큰술 반(양조간장)
7. 식초 한큰술
8. 올리고당 반큰술 (또는 알룰로스)
9. 김(조미김 x, 재래김) 두장
10. 낫또
11. 깨 조금

 

2. 조리방법

먼저 오이는 굵은소금에, 마늘은 흐르는 물에 잘 씻고, 꼬다리를 잘라 줍니다.

오이와 마늘을 깨끗히 씻고, 꼬다리는 잘라냅니다.

오이는 길게 4등분으로 자른 뒤 씨 부분만 잘라내어 줍니다. 
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굳이 씨를 빼지 않아도 된다곤 하는데, 저는 오이씨의 그 물컹한 식감이 싫어서
아삭한 식감을 위해 잘라내어버렸습니다.

오이 하나를 길게 4등분으로 자르고 씨를 발라냅니다.. 어우.. 저 오이 씨봐...(욕 아님)

같이 준비한 마늘은 으깨어 잘게 다져줍니다.
물론 다져진 마늘을 사용해도 되긴 하지만.. 저는 생 마늘을 그때그때 으깨 써야지만 그 알싸한 맛이 더 강해서 좋더라구요

칼등으로 누르고 다져줍니다.

그 다음 닭가슴살과 오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하게 깍둑썰기를 해줍니다.

 

닭가슴살과 오이는 비슷한 크기로 깍둑썰기

그 다음은 소스를 만들 차례 입니다.
소스는 아까 다져놓은 마늘에 간장 한큰술반, 들기름 한큰술, 식초 한큰술, 올리고당(또는 알룰로스) 반큰술을 넣어 섞어줍니다.

다진마늘, 간장, 들기름, 식초를 넣어 섞고 마지막엔 깨 조금 손으로 으깨어 뿌려줍니다.

그럼 이제 그릇에 담는 일만 남았습니다.
먼저 그릇의 맨 밑에 현미밥을 조금 올려주고요, 썰어놨던 오이와 닭가슴살을 올려줍니다.

현미밥 - 오이 - 닭가슴살

그리고 김 두장을 잘라서 넣어주는데, 기름에 구워 소금이 뿌려진 조미김 말고,
김밥 말때 사용되는 일반 재래김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올려줍니다.

김 두장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넣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시중에 판매하는 낫또를 섞어 올려주는데, 
와이프가 저의 다이어트를 위해 미리 사놓은 낫또를 활용했습니다.

풀무원 생낫또

나또 포장을 뜯으면 발효된 콩과 겨자소스, 간장소스가 함께 포장되어 있는데, 
발효된 콩을 덮은 얇은 비닐을 벗겨내고 겨자소스와, 간장소스를 넣어 쉐킷쉐킷 해허 먹으면 됩니다.

소스를 다 넣어 쉐킷쉐킷

풀무원 매일아침 순생나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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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와 섞인 낫또(나또인가..? 낫또인가...?)를 맨 위에 뿌려주고, 그 위에 마지막으로 만들어 놓은 소스까지 뿌려줍니다.

낫또와 소스를 맨 위에 뿌려줍니다.

그리고 완성~~

완성된 오이김비빔밥

이제 완성된 음식은 재료들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숟가락으로 잘 비벼서 비빔밥처럼 먹으면 됩니다.

숟가락으로 잘 저어서 한스푼 크게~

 

3. 맛 평가

오이의 상큼하고 아삭한 식감을 베이스에 소스가 짭쪼름하면서도
마늘의 알싸한 맛과 낫또의 고소함이 굉장히 잘 어울린 맛이었습니다.

썰어넣은 재래김은 소스와 섞여 감칠맛을 올려주는 느낌이었는데,
이게 마치 예전에 요리프로의 쉐프의 킥? 같은 느낌으로다가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린 듯한 느낌이랄까..?
꼭 넣으시고, 다음에 다시 만든다면, 김을 3장은 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포만감이 컸는데, 저 위의 사진의 양의 2/3정도만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못먹겠더군요.
다이어트 음식으로는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