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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험

[실비보험] 착한실비가 무엇이고, 전환 시 유의점 알아보자


착한실비는 2017년 4월부터 판매된 실비로 기존 실비 대비 자기부담률을 높이는 대신 보험료를 약 35% 정도 낮춘 저렴한 보험입니다. 기존 실비의 경우 자기부담률이 거의 없거나 10%정도인 반면 착한실비는 급여는 10%, 비급여 20%, MRI/도

수치료/비급여 주사는 30%로 높인 상품입니다.



그러면 기존 실비가 좋은거 아닌가요?


기존실비를 갖고 계시는 분들 중 만원 정도의 자기부담금만 내면 100% 모두 보장받을 수 있는 예전 실비를 유지하는 것이 최근 판매하고 있는 착한실비보다 좋은 것 아니냐고 물어보실 수 있습니다. 단순히 보장내용만 보면 예전 실비가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보험료에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실비는 무조건 갱신형 상품으로 예전실비의 경우 이 갱신의 폭이 매우 큽니다. 특히나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의 경우 그 폭이 더 넓어지죠. 


착한 실비의 경우 자기부담률읖 높이는 대신 이렇게 비싸지는 실비보험료의 납입료를 줄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험 회사의 부담의 일부를 가입자에 넘겼으니 당연한 거겠죠. 



착한실비 전환 전 월 납입료와 내가 혜택받고 있는 금액을 확인해보자


착한실비로 전환하면 월 납입 보험료는 저렴해지나 내가 납부해야되는 자기부담금이 생기기 때문에 실제로 내가 100%로 실비로 보장받고 있던 것이 착한실비로 전환함으로써 내가 부담해야되는 금액과 저렴해지는 월 납입금액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MRI/도수치료/비급여주사는 자기부담률이 30%로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평소 내가 도수치료를 자주 받아 실비로 혜택을 많이 받고 있고, 아직 나이가 젊다면, 기존 실비를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아짐으로써 갱신된 보험료가 높아져 부담이 된다면 착한실비 전환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단, 일부 설계사들 중에서 이러한 착한실비 전환을 빌미로 연락하여 보험 리모델링이랍시고 실비와 관련없는 별도 특약이나 과도한 종합보험 또는 종신 보험까지 유도하는 경우가 있으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과거 병력으로 실비를 타먹었는데, 착한실비로 전환이 될까요?


과거 병력으로 이미 실비를 청구하여 받은경우 착한실비 전환이 안되는 것 아니냐? 그리고 기존 실비를 해약했다가 착한실비 전환이 안되면, 기존 해약한 실비로도 다시 가입못하면 완전히 새되는 것 아니냐? 라고 물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착한실비의 전환은 무심사 계약전환입니다. 전환 시 무심사로 기존 실비와 동일한 조건으로 가입이 가능하도록 2017년 4월 금감원에서 내린 지침입니다. 과거 병력을 문제로 전환을 거절했다면, 금감원에 신고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