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부터 노트북, 모니터에도 사용되는 Type-C 케이블은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커넥터 규격입니다.
USB 2.0부터 최대 USB4(40Gbps)까지 지원할 수 있고,
전력전송은 최대 240W까지 전달할 수 있는 Power Delivery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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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Type-C E-Marker 케이블은 대부분 100W 까지 지원합니다.
240W까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기능은 USB PD의 EPR(Exteded Power Rate)로써
규격이 제정된지 얼마 되지 않은 기술입니다. 따라서 제품도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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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USB 관련된 기술규격은 USB-IF(USB Inplementers Forum)에서 제정하는데,
이번에 240W까지 지원하는 신규 규격을 제정하며 기존 100W 케이블에 대한 인증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전력 전송에 있어서는 E-Marker IC가 탑재된 240W까지 지원하는 케이블과
IC없이 60W까지 지원하는 케이블 두 종류로만 출시될 전망입니다.
EPR Mode는 기존 최대 20V/5A(100W)를 지원하는 것에서 허용 전류는 변동 없이
최대 전압값이 증가한 전력으로 최대 48V/5A(240W)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아직 100W도 다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드문데,
240W를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언제 어떤 종류로 나올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