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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MTB

자전거용 고글 죠브레이커 렌즈 교체기

오크릴 죠브레이커

자전거를 타다 중간에 쉬면서 고글을 벗어 던져 두거나.. 케이스 없이 가방에 넣어두게 되면 기스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저는 보통 라이딩 나갈 때 고글용 보호케이스를 따로 챙기지 않기에 제가 사용하던 죠브레이커의 렌즈도 마찬가지였죠.

 

오클리 브랜드 마크가 벗겨지기 시작...
미세한 실기스들이 모여 거대하게 모였습니다..

처음엔 이게 제 지문인줄 알았으나.. 아무리 깨끗히 닦아도 지워지질 않더라니... 자세히 보니 실기스들이 모여있던...

어쩐지 시야가 안좋다 했습니다.. 더 이상 안되겠다 싶어 렌즈를 교체하기로 맘먹습니다.

 

하지만 오클리 정품 렌즈의 가격은 사악합니다. 저렴한 렌즈라 해도 7만원 이상을 줘야하죠..

그래서 정품은 아니지만 호환이 되는 카피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카피제품의 렌즈도 브랜드와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저는 검색하면서 후기가 많고 괜찮은 것으로 골라봤죠.

그래서 검색한 것이 트라이브의 호환렌즈!

 

색상도 다양하고, 일반/변색/편광 렌즈 있을 것이 다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일반은 29,000원, 편광은 만원 추가되며, 저는 평광렌즈로 파이어레드 색상으로 구매했습니다.

포장이 깔끔합니다.
구성품

렌즈를 깨끗히 닦을 수 있는 전용 천과 알콜 클리너가 같이 포함되어 있네요.

가격에 비해 나름 탄탄한 구성인 것 같습니다.

만듬새가 괜찮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마감이 저렴하거나 하는 느낌은 전혀 받질 못했습니다.

정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만한 것 같습니다.

이격없이 딱 맞게 들어가네요

호환렌즈라고해서 약간은 이격이 있을줄 알았는데, 거의 이격없이 딱 들어맞습니다.

렌즈가 깨끗하니 더 이뻐 보입니다

제품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훨씬 좋았기에.. 만족도가 엄청 높네요.

이정도면 굳이 정품 렌즈를 찾아 구매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투명한 클리어와 야간용으로 노란색도 추가로 구매해볼 생각입니다. 너무 만족스럽네요.